타락에 타락을 거듭한, 정의는 무너졌다.

청년(年). 어느 사회, 어느 시대에서나 청년은 가장 순수하고 가장 이상적이다. 그러나 이 나라의 청년은 정의라는 단어를 모른다. 그저 자기 눈 앞의 이익만을 쫒을 뿐, 어느 누구하나 사회 정의에 대해 관심가지려 하지도, 생각하려 하지도 않는다.

우리가 더 이상 정의를 이야기 하지 않는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?

해방 이후 이승만이 권력을 잡고, 백범 김구가 암살을 당한 이후.

독립 운동가의 후손은 내일 뭘 먹어야 하나를 고민하고, 친일파의 후손은 내일 뭘 하고 놀까를 생각하는..

일본 천황에 충성을 맹세했던 박정희는 무덤 속에서까지 온갖 칭송을 받으며, 이제는 그의 딸까지 한국 정치에 한 발을 담그고 서로 그녀의 성은을 입고자 다툰다.

자기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권력을 잡았던 대머리는 지금도 여전히 따뜻한 햇빛 아래 그 뻔뻔한 얼굴을 드러내놓고 있다.



민주주의. 아름다운 말이다. 누구나 권력을 가질 수 있는 굉장히 합리적인 제도이다. 그러나 개나소나 정치판에 뛰어들면서 결국 정치판은 개판이 되고 말았고, 이렇게 정치가 타락하면 결국 사회 전체가 타락하고 만다.

우리는 어제 우리의 피로 얻은 선거권을 가지고 마침내 그 타락의 끝을 실현하였으니..그 어느 누구도 정의에 관심없는 사회. 나는 이 사회가 부끄럽다.

by 잉끼스타 | 2007/12/20 15:49 | the issue | 트랙백 | 덧글(1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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